[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제96회 어린이날 및 제14회 어린이 주간을 기념하여 ‘2018 어린이 행복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어린이 행복축제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공연 중심의 축제로 운영된다. 4일간 어린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공연은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 뮤지컬과 ‘어메이징 매직 버블쇼’ 공연이다. 두 공연은 각각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매일 2회씩 총 7,000여명의 어린이를 상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다가올 어린이날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대책으로 야외 행사를 제한함에 따라 체험행사 대신 실내 공연중심의 축제로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8 어린이 행복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선포식은 5월 1일 오전 10시 50분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린다. 1부는 모범어린이 표창, 2부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및 어린이날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자체 및 민간단체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날 축제와 차별성을 둬, 공연문화 중심의 새로운 축제 문화를 선보일 것”이라며 “수준 높은 공연으로 제주 지역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연 관람 및 기타 문의는 제주시교육지원청 학생안전지원과(064-754-123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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