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제주시는 최근 미세먼지 발생 및 영유아들의 건강보호 등을 위해 오는 5~6월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상은 제주시 내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집이며 개소 당 장비비로 500만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실내 공기질 관리법이 적용되는 430㎡이상 시설의 측정 결과 개선이 필요한 곳과 공기정화장치가 전혀 없는 어린이집이 우선 지원 대상이다.

올해를 포함 최근 3년간 기능보강 사업비 500만원 이상을 지원 받은 곳이나 위법 및 부당한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은 곳은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구비 서류를 갖추고 오는 30일까지 제주시 여성가족과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시는 자체 심사 후 제주도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다음 달 중 지원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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