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사전등록 필수 … 전시관 모두 둘러보면 응모권 발급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행사에서 처음으로 전기자동차가 경품으로 내걸린다.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탁윤태)는 도민을 비롯한 관람객들에게 엑스포 홍보를 홍보하고 전기자동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엑스포 행사 역사상 처음으로 씨미시스코의 D2 차량을 폐막식 때 추첨을 통해 경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시중 판매가 2200만원인 D2는 한 번 충전으로 150㎞를 주행할 수 있다. 지난해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중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 지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차종으로 알려져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이와 함께 5월2일부터 6일까지 매일 전기자전거 2대, e-모빌리티 드론 20대, 농산물 상품권, 생활용품 등 4000만원 상당 2370개의 경품을 현장에서 추첨, 즉석에서 지급할 계획이다.
경품 추첨은 홈페이지(www.ievexpo.org)나 모바일을 통해 사전등록을 한 참관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품 추첨은 사전 등록 후 스탬프투어 미션 어플(등록시 관련 웹주소 문자 발송)을 핸드폰에 설치하고, 행사기간 중 3층~5층까지 전시관을 모두 둘러보게 되면 경품 응모권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이 응모권을 5층 등록 데스크에서 보여주면 경품 당첨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을 받을 수 있다.
최종 전기차 및 미당첨 상품에 대해서는 폐막식 때 스탬프 미션 완료자에 한해 추첨이 이뤄진다. 당첨자는 별도 통보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대한 도민 등 관람객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전기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걸었다”면서 “사전등록된 일반 참관객 중 전시장 스탬프 투어 미션을 마치신 분에 대해 행운의 기회를 드리는 만큼 반드시 홈페이지를 통해서 사전등록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