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도내 초등학교 식중독 의심 8명 추가환자발생 … 2명 입원 중
도내 초등학교 식중독 의심 8명 추가환자발생 … 2명 입원 중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4.20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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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진상은 아직도 규명 중, 언제쯤 완료될 지 확답 어려워...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어제(19일) 21명의 초등학생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였던 제주시내 모 초등학교에서 8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 중 2명은 증상이 심해 입원 중이다.

어제 입원했던 1명은 현재 퇴원한 상태이며, 해당 학교는 현재 비상대책회의를 통해 급식진행여부 등 추후 대책을 논의 중이다.

해당 학교는 학생들이 결석한 당일(19일)에도 급식을 정상 진행해 빈축을 샀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어제 유관기관 식중독 대응협의체를 구성해 진상 규명을 위한 조사에 돌입해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식중독 대응협의체는 어제 밤 "식중독 의심증상에 대한 원인을 학교 급식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증상환자의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1일간 학교 급식 중단을 권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오늘 추가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보다 세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학교 관계자는 미디어제주와의 통화에서 "현재 대책 마련 중이며, 조사 결과가 언제쯤 나오는 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정확한 원인이 나오는 대로 교육청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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