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원희룡 지사 정무라인 줄줄이 사퇴 … 본격 선거체제 가동
원희룡 지사 정무라인 줄줄이 사퇴 … 본격 선거체제 가동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4.20 08: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영진 공보관 등 4명 사직서 제출, 원 지사 예비후보 등록 임박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데 이어 무소속으로 재선 도전을 공식화한 가운데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정무라인에 있던 인사들의 사퇴가 줄을 잇고 있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9일 강영진 공보관을 비롯해 박재구 정무특보, 라민우 정책보좌관실장, 김재필 정책보좌관이 잇따라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 정책보좌관을 비롯한 비서진 4명이 물러난 데 이어 올 들어 두 번째 줄사퇴인 셈이다.

이들 정무라인 관계자들은 모두 재선 도전에 나서는 원 지사의 선거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원 지사의 선거사무소는 이미 제주시 중앙여고 인근 건물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원 지사 취임 이후 특보 등 정무라인에 있던 인사들이 줄줄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이미 재선 도전 뜻을 밝힌 원 지사도 조만간 예비후보로 등록, 본격적인 선거체제를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가 예비후보로 등록할 경우 곧바로 도지사로 직무가 정지되기 때문에 당분간 제주도정은 전성태 행정부지사의 대행 체제로 운영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