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전담 자치경찰 배치, 횡단보도 노란발자국 설치 등 약속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 선거구 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명범 예비후보가 “우리 동네를 어린이 통학로 교통사고 제로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우리 동네 정책리포트’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 지역에서 연간 300여건의 어린이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13세 미만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률이 전국 최하위권 수준이라는 점을 들어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안전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특히 그는 동초등학교 후문 삼거리 지역의 경우 내리막길 과속차량과 어린이들이 뒤엉켜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안전한 등하굣길 통학로 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어린이 교통안전 사고를 줄이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등하굣길 통학 환경을 조성하겠다”면서 △어린이 교통안전전담 자치 경찰관 자치경찰 배치 △동네 단위 교통안전협의체 구성 및 안전 지도 활동 강화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횡단보도 앞 노란발자국 설치 △초등학교 방과 후 학교를 이용한 교통안전 교육 강화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제주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위한 조례’를 개정,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유관기관의 협조와 실질적 주민 참여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 동네를 만드는 계기를 마련 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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