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4:43 (금)
버스→택시 환승 할인 행복택시 23일부터 본격 운영
버스→택시 환승 할인 행복택시 23일부터 본격 운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4.19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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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국스마트카드‧㈜이비카드‧택시조합과 협약 체결
버스 이용 후 40분 이내 택시 환승시 800원 요금할인 적용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버스를 이용한 후 40분 이내에 택시로 환승할 경우 택시요금의 800원을 할인해주는 환승 행복택시 사업이 오는 23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9시30분 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한국스마트카드, ㈜이비카드, 제주도택시운송사업조합, 제주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과 ‘버스→택시 환승할인 행복태시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선불형 현금 교통카드 중 T머니카드, 캐시비카드 등 충전식 교통카드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은 환승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1회 이용시 800원 할인이 적용되고 이용횟수에 제한은 없다.

제주도는 환승 할인이 되는 선불 교통카드를 택시 외부에 표시, 사전 홍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향후 환승택시 이용실태를 모니터링해 올 연말까지 후불 카드로도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협약 기관‧단체별 세부적인 역할은 우선 제주도의 경우 관광객과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행복택시 사업 홍보를 맡는다.

또 개인‧일반택시운송사업조합에서는 운수종사자에 대한 자체 교육을 실시,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스마트카드와 이비카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산 과정을 운영‧관리하고 향후 후불교통카드의 환승할인 적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도내 5300여대의 택시 중 80여대의 개인택시를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카드결제시스템이 설치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어르신 행복택시를 비롯한 ‘제주형 행복택시’ 기반 조성을 위해 22개 사업에 170여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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