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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재만 교수, 제주도 최초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취득
우재만 교수, 제주도 최초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취득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4.17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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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우재만 교수,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취득
제주도 최초, 국내 15명, 전 세계 160여 명만이 보유한 자격
우재만 교수.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대학교병원 치과(구강악안면외과) 우재만 교수가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시행된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 IAOMS) 주관의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고시에 합격하여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IBCSOMS) 자격을 취득하였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50여 명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이 함께 응시하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시험(International Board for the Certification of Specialists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IBCSOMS)은 구강악안면외과전문의에 대한 국제적 표준 정립을 목적으로 2013년 5월부터 시행되었다. 제주도 내에서는 최초로 우재만 교수가 합격하였고 현재까지 국내 15명, 전 세계적으로 160여 명의 의사와 치과의사가 취득하였다. 인증 항목으로는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구강악안면외과적 전문 지식과 실제 임상에서의 진단 및 문제해결능력 등이 포함된다.

우재만 교수가 취득한 IBCSOMS 인증서.

합격 통보를 받은 우재만 교수는 "예상했던 것보다 문제가 어려워 공부의 기회로 삼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합격 소식을 들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시험을 계기로 우리나라 구강악안면외과의 높은 진료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최선의 진료를 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우재만 교수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임상강사 역임 후 현재 제주대학교병원 치과 임상교수로 재직 중이다.

제주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우재만 교수의 이번 국제학위 취득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제주대병원 미션에 부합하고 제주대병원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인재들이 모여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갖추어가고 있음을 실질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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