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 현재 124㎍/㎥ 17개 시‧도중 ‘최고치’
도내 측정소중 서귀포시 동홍동 166㎍/㎥ ‘매우 나쁨’
도내 측정소중 서귀포시 동홍동 166㎍/㎥ ‘매우 나쁨’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7일 오전 제주도내 전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지역 미세먼지(PM-10) 농도는 124㎍/㎥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나쁜 상태를 보였다.
미세먼지(PM-10) 주의보는 기조건 등을 고려, 해당 지역의 대기자동측정소 PM10 시간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지속 시 발령돼 아직 주의보가 내릴 정도는 아닌 상태다
도내 4개 측정소 중 미세먼지(PM-10) 농도가 가장 나쁜 곳은 서귀포시 동홍동(서귀포소방서)으로 조사됐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귀포시 동홍동 측정소의 미세먼지(PM-10)농도는 1시간 기준이 166㎍/㎥로 '매우 나쁨' 상태를 보였다.
또 제주시 연동(제주도청 제2청사) 측정소가 1시간 기준 118㎍/㎥, 제주시 이도2동(제주시청) 측정소는 103㎍/㎥다.
서귀포시 성산읍 측정소는 1시간 기준이 108㎍/㎥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1간 기준 제주시 연동 ㎍/㎥, 제주시 이도동이 30㎍/㎥로 '보통'이고 서귀포시 동홍동과 성산읍은 각각 36㎍/㎥와 42㎍/㎥로 '나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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