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시 동부선거구 부공남 교육의원 예비후보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교육균형발전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부공남 예비후보은 “지난 2015년 3월에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균형발전 지원 조례」가 제정되었지만, 도민들은 그 효과를 실질적으로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도 도·농간 및 지역간 교육격차는 매우 크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부 예비후보는 조례의 효과가 미진한 근본적인 이유로 ‘교육균형발전과 관련된 개별사업이 제각각 추진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현재 도교육청에서 교육균형발전을 위해 작은 학교에 기본운영비 추가 지원, 교육보조인력 추가 배치, 급식비 및 체험활동비 지원 등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개별사업으로 추진되다 보니 그 효과에 한계가 있다는 주장이다.

부 예비후보는 “교육격차 해소를 통한 교육균형발전을 위해 교육균형발전의 비전과 이에 부합하는 지표를 마련하겠다”며 “조례에 맞게, 체계적인 실행과 효과검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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