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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구 국도 건설관리비용 국비 지원 결정 환영”
문대림 “구 국도 건설관리비용 국비 지원 결정 환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4.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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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 정비‧확충, 교통환경 개선 등 생활편의 정책 마련에 최선”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15일 옛 국도 건설 관리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 결정에 대한 환영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문 예비후보는 지난달 21일 자신이 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하면서 제기했던 숙원 사항이 해결돼 다행이고 환영한다는 밝혔다.

그는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제주도가 그동안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재정 협의를 벌였고 그 결과 긍정적인 답변과 함게 조만간 국토부 구 국도‧도로 건설‧관리 계획 결정 고시사항을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도가 지방도로 전환되면서 도로 관리와 기간도로 신규 건설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면서 그동안 구 국도 대체도로와 국가지원 지방도(번영료) 유지관리 비용으로 2016년 기준 338억원이 투입됐고 교통량 증가에 따른 유지관리 비용의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돼 왔다는 점을 지적했다.

더구나 구 국도 병목구간 확장 비용만 5200억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측되는 데다, 이에 따른 편입토지 보상비 확보가 힘들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지방도 10개 노선의 국가지원 지방도 승격과 번영로의 국도 승격이 무산되는 등 구 국도 문제는 지역의 현안 사항이었다”면서 “구 국도 문제는 대중교통체계 개편 못지 않은 중요한 정책과제로 설정, 우선 해결해야 할 현안 정책으로 관리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이번 결정은 제주의 현안 문제 중 하나가 해결됐다는 점에서 적극 환영할 일”이라며 “교통망 정비와 확충, 교통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의 생활 편의를 증진시키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는 다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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