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막, 15일까지 사흘간 열전
제52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막, 15일까지 사흘간 열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4.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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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 야간 개회식 눈길 … 이애주 교수팀 진혼무‧태평춤도
제52회 제주도민체전이 13일 저녁 사상 최초의 야간 개회식과 함께 개막,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52회 제주도민체전이 13일 저녁 사상 최초의 야간 개회식과 함께 개막,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52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3일 개막, 15일까지 사흘간 제주종합경기장 등에서 열리고 있다.

‘돌으멍 건강체전, 웃으멍 화합제주’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도민체전에는 지난해보다 선수단 규모가 900여명이 줄어들었다. 모두 51개 종목에 745팀 1만5197명(선수 1만3296명, 임원 1901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13일 열린 개회식은 사상 처음으로 야간 개회식으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원희룡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반세기 넘게 도민들이 발산해 온 배려와 존중, 화합의 정신은 4.3의 아픔을 화해와 상생으로 승화시키며 평화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원동력이 됐다”면서 “온 국민의 추모 속에 거행된 4.3 70주년 추념식의 향불이 도민체육대회의 횃불로 피어났다”고 4.3 70주년 추념 기간이 마무리된 후에 열리는 도민체전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사흘간 경기장은 선의의 경쟁을 넘어 도민 화합을 다지는 감동으로 가득할 것”이라며 “올해 도민체전은 120만 제주도민이 함께 하는 도전과 성취의 즐거움, 상생과 화합의 기쁨, 치유와 평화의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식전행사에 이어 저녁 8시30분부터 시작된 개회식은 사흘간 종합경기장을 환히 밝혀줄 성화가 점화되면서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개회식 식전행사로 이애주 교수 외 20명의 진혼무와 태평춤, 베가르기 공연 등이 진행됐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개회식 식전행사로 이애주 교수 외 20명의 진혼무와 태평춤, 베가르기 공연 등이 진행됐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또 ‘화해와 상생의 땅’을 주제로 한 식전행사는 이애주 교수 외 20명이 4.3 영령들을 기리는 진혼무와 태평춤, 베가르기 공연에 이어 도립무용단의 ‘조냥, 나눔을 이어가는 제주’, ‘탐라의 정신을 이어받아 화해와 상생을 넘어 밝은 미래의 제주를 꿈꾼다’는 뜻에서 700명의 합창단이 143명의 관악단과 함께 한국환상곡, 제주도의 노래 연주 등 순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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