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 인근에서 조업하던 어선의 외국인 선원이 바다에 빠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2일 오전 9시 23분께 제주 추자 남동쪽 약 16.6km 해상에서 충남 선적 유자망 어선 A(45톤, 승선원 7명)의 베트남 국적의 선원 B(32)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그물을 바다에 투망하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해경서는 경비함을 현장에 보내 저체온증을 호소한 B씨를 제주항으로 이송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제주파출소 경찰관을 통해 119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옮기도록 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