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구된 만큼 이제 삼양‧봉개동에 집중하겠다” 다짐 피력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안창남 제주도의회 의원이 11일 제주시 삼양‧봉개동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 3선 도전에 본격 나섰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에 따른 출마의 변’을 통해 “삼양‧봉개동 지역구의 초선이라는 마음으로 재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힘있게 삼양‧봉개동의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사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역량을 다하고자 한다”는 다짐을 밝혔다.
지난 4년 동안 3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숙원사업과 현안 문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해왔으며 도민과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28건의 조례를 대표발의 또는 공동발의해 제‧개정했다고 의정활동의 성과를 알리기도 했다.
이어 그는 “지역구가 넓고 인구가 6만명에 이르다 보니 미흡한 접도 많았고 무슨 일을 하는지 체감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었다”면서 “이제 분구가 된 만큼 삼양‧봉개동에 집중하려 한다”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에 그는 “봉개동에 문화교류센터와 생태공원, 신에너지타운 조성 등 계획된 사업들을 정상적으로 추진, 주민소득을 높여 활력 넘치는 살고 싶은 봉개동을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삼양동에도 자신이 야심차게 추진해왔던 다목적체육관, 동부문화센터 설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약속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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