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복문화국제교류협·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 11일 회견서 촉구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도 내 시민단체들이 주제주 중국 총영사관의 비자 발급 업무 재개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제주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이사장 이영근)와 제주21세기한중국제교류협회(회장 강영식)는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화인민공화국 주제주 총영사관(주제주 중국 총영사관)은 제주도민 불편 해소를 위해 비자 발급 업무를 재개해달라”고 요구했다.
주제주 중국 총영사관은 본국의 업무 일원화 조치를 이유로 지난 1월 22일부터 중국 비자 발급 업무를 중단했다.
서복문화국제교류협회와 21세기한중교류협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주제주 중국 총영사관의 중국 비자 발급 업무 중단으로 도민들이 중국 비자를 받기 위해 전라남도 광주 총영사관까지 가야 하는 현실이 3개월 가까이 지속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어떠한 해결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이번 비자 발급 업무 중단 조치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과 경제적 손실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업무 재개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제주 중국 총영사관은 이 같은 요청을 검토해 도민들이 제주에서 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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