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림 “제주어 보전 위해 ‘이중언어 생활화’ 필요”
문대림 “제주어 보전 위해 ‘이중언어 생활화’ 필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4.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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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릴레이 보도자료 통해 구술채록 사업 등 지원 약속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제주어 보전을 위해 ‘이중언어 생활화’가 필요하다는 제안을 내놨다.

문 예비후보는 9일 정책 릴레이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어는 제주인의 정체성을 담고 있느 중요한 문화자산이지만 최근 제주어를 사용하는 환경이 축소되고 제주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소멸위기 언어로 전락하고 말았다”면서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지난 2013년 제주연구원이 ‘소멸위기 언어 보존 사례 분석을 통한 제주어 보전방안’을 통해 제주어 보존과 활성화 정책을 제안했지만, 실효성 있는 효과를 내지 못하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제주어가 소멸된다면 제주의 문화 정체성에 대한 뿌리가 흔들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 △제주어 보전을 위한 구술채록 사업 △제주어 교육자료 개발 및 보급 △제주어 교사인력 양성 및 연구인력 확충 △제주어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상품 개발 지원 △제주어 문화예술작품 공모 및 제작 지원 △제주어 정책 연구 등 지원책을 약속했다.

한편 유네스코는 지난 2010년 12월 8일 제주도 고유언어인 ‘제주어’를 인도의 ‘코로(Koro)어’와 함께 소멸 위기 언어로 최종 등록하면서 제주어를 소멸위기 언어 중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평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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