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후보 공천 신청 9곳 중 8곳 … 용담1‧2동은 심사 중
삼양‧봉개동 안창남 후보, 경선에 반발 재심 신청키로
삼양‧봉개동 안창남 후보, 경선에 반발 재심 신청키로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복수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9개 도의원 선거구 중 8개 선거구를 경선 지역으로 확정 발표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고창근)는 지난 8일 제6차 회의를 개최, 31개 선거구 중 2명 이상이 공천을 신청한 9개 선거구 중 용담1‧2동을 제외한 8개 선거구를 경선 지역으로 심의 의결했다.
경선 지역은 △이도2동(을) 강성민 홍광일 △화북동 홍기철 강성의 △삼양‧봉개동 김은정 안창남 △연동(갑) 양영식 황경남 △애월읍 김대영 강성균 △송산‧효돈‧영천동 김주용 현맹수 △동홍동 강익자 윤춘광 △안덕면 조훈배 진경구 하성용 등 8곳이다.
강대규, 김영심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용담1‧2동 선거구는 심사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다.
또 삼양‧봉개동 선거구의 경우 현역 도의원인 안창남 예비후보가 경선 지역으로 의결된 데 반발, 재심을 신청키로 하면서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안 후보는 <미디어제주>와 전화 통화에서 “공천 신청 마감일에야 조천읍 주민자치위원을 사퇴, 삼양동으로 주소를 이전한 사람이 어떻게 지역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느냐”며 곧바로 재심을 신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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