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정형석)는 ‘경주용 제주마 순치·조련 표준 매뉴얼’의 효과적인 현장 적용을 위해 8개 매뉴얼 적용 시범농가를 선정하여 4월 5일(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시범농가 중 하나인 봉수대목장(한림읍 상명리)에서 진행되었으며 표준 매뉴얼에 따른 순치·조련 과정을 시범농가 소유의 2세 제주마를 통해 직접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진행은 경주용 제주마 순치·조련 매뉴얼의 제작자인 제주한라대학교 김병선 교수가 직접 수행하였으며 김덕문 제주마생산자협회장 및 시범농가를 포함하여 총 13명의 제주마 생산자들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향후 교육은 8개 시범농가 목장에서 돌아가며 월 1~2회 시행될 예정이며 농가 소유의 육성마를 시범농가 생산자가 직접 순치·조련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표준 매뉴얼 보급으로 체계적인 제주마 육성 시스템이 정착되면 제주마 생산농가의 경쟁력 제고와 소득 증대, 말 관계자의 산재 위험 감소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시범농가 교육 시 관심 있는 제주마 생산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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