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일자리를 만들어가는 기업성장을 위해서는 지역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과 애용도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금의 지역기업 제품들은 과거보다 기술발전과 함께 품질, 디자인 등 개선되면서 매출액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 변화는 e-제주몰 및 제주특산품 판매장 운영결과에서 보여주듯, 2017년 도내·외 온라인 매출 전년대비 152% 증가, 전시판매장 매출액 115% 증가로 전체평균 140% 정도 증가하였으며, 해외시장으로 수출도 2013년이후 평균 13.5%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7년도 수출액은 155.3백만불로 전년대비 약 20.3% 증가로 유례없는 큰 성장률을 보여주었다.
그간 도에서는 품질개선을 위한 R&D, 디자인 개선 지원과 병행해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상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협력 기술 및 지역특화 기술지원 등 기술기반 제조업 육성과 함께 마케팅도 지원을 해오고 있다.
이같은 도지원 속에 최근의 판로 마케팅은 단순한 매장확대를 통한 소비자 어필 또는 바이어 개척보다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증대시킬수 있는 디자인 및 스토리텔링 마케팅 개발 등으로 제주특색이 스며든 감성적 마케팅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이러한 전반적인 성장속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한 일원으로 참여하는 여성·장애인기업, 사회적 기업들이 있으며, 더불어 함께 성장하는 경제적 환경 조성을 위해 이들기업을 포함, 모든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관심과 애용이 무엇보다 필요함을 느낀다.
제주지역은 생산·유통·판로개척 등 비즈니스 활동에 있어 타시도 대비 해상·항공 등 물류부담이 되는 지리적 환경속에 있으며, 이러한 제약적 요소 극복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차별화된 좋은 상품을 갖고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한발짝 더 다가서는 많은 노력을 집중해오고 있는 것이다.
지역 상품에 대해 조금만 기울여 주시는 관심과 애용은 기업에 힘을 불어넣어 주고, 기업은 더좋은 상품으로 보답하며, 매출액 증가와 함께 일자리도 늘어나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