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 지역에 산재돼 있는 천연동굴(매장문화재)의 보존대책으로 동굴 보호시설과 안내판 및 동굴내부 환경정비가 실시되고 있다.
9일 남제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도비 2000만원, 군비 2000만원 등 총 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성산읍 수산리 누루못과 공쟁이와 성산읍 온평리 서궁 및 표선면 표선리 양애못 동굴 등에 대한 훼손방지 시설을 설치한다.
또 천연동굴 내부의 오염물질 수거도 병행해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으로 4개소에 천연동굴 보호책 제작 시설 및 안내판 제작 시설, 동굴내부 쓰레기 제거, 주변환경 정비 등이다.
한편 이번 천연동굴 정비는 제주동굴환경연구회와 제주도동굴연구소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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