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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11개 출자‧출연기관 대상 경영평가 실시
제주도내 11개 출자‧출연기관 대상 경영평가 실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4.0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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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이번달부터 7월까지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 의뢰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11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달부터 7월까지 도내 출자‧출연기관의 지난해 실적에 대한 경영평가 및 기관장 성과평가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출자‧출연기관 경영평가는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경영 혁신을 유도하기 위해 지방출자출연법 제정 이후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주민복지 증진, 지역경제 발전 등 기관의 경영원칙과 업무 능률성, 공익성, 고객 서비스 등 전반적인 경영실적을 평가하게 된다.

기관 경영평가의 경우 기관의 경영전략, 경영관리, 정책 준수, 경영성과 등 4개 영역 20개 세부지표로 구성돼 있고 기관장 성과평가는 책임경영, 과제성과, 기관평가 등 3개 영역 7개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평가는 외부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 민간 전문가들로 평가단을 구성해 평가가 이뤄지게 된다.

기관에서 제출한 경영실적보고서를 토대로 평가위원의 서면평가와 현장평가, 기관장 면접, 설문조사 등을 병행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새 정부의 핵심가치인 사회적 가치를 출자출연기관 경영에 도입해 운영할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사회적 가치 지표가 신설됐다.

특히 기관장의 윤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최초로 시범 실시한 기관장 청렴도 조사 결과를 기관장 성과평가에 반영하게 된다.

경영평가 결과는 이의신청, 확인 검증 및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회 심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중환 도 기획조정실장은 “투명하고 객관적이며 공정한 평가를 통해 경영향의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고 해당 기관의 지역사회 기여도를 높여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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