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4∙3의 아픔 공감하는 뜻 깊은 수학여행 어때요?”
“4∙3의 아픔 공감하는 뜻 깊은 수학여행 어때요?”
  • 김은애 기자
  • 승인 2018.04.04 1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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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4∙3 관련 유적지 탐방하는 수학여행 지원
2016년부터 전문 강사 지원 서비스 실시, 올해 12학교 신청
제주도교육청은 수학여행에 적합한 4∙3 관련 유적지 추천 및 강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수학여행의 대명사가 된 ‘제주도’. 아름다운 바다와 한라산의 장관, 초원에 펼쳐진 오름 등 볼거리가 넘쳐나는 제주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빛나는 자연풍경 뒤에 숨은 4∙3의 아픔에 집중했다. 4∙3 관련 테마형 수학여행을 지원하고, 관련 자료를 개발해온 것이다.

도교육청은 제주를 찾는 수학여행단이 4∙3 관련 역사유적 체험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강사지원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강사지원 서비스 신청은 2016년 4건, 2017년 13건, 2018년 4월 현재 12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서비스를 원하는 학교는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강의신청을 하면 된다. 분야별로 특화된 전문 강사는 희망학교의 숙소로 찾아가 제주역사, 문화, 자연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더 많은 학생이 제주 4∙3의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인권의 소중함을 체험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주 4∙3 관련 테마형 수학여행이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을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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