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탁 “4‧3을 우리 역사에 영원히 바로 서게 해야”
강기탁 “4‧3을 우리 역사에 영원히 바로 서게 해야”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4.0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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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배‧보상 등 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하지 못 해”
“정부‧제주도정 적극 나서고 미군정 책임‧사과도 물어야”
강기탁 예비후보
강기탁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6‧13지방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강기탁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가 1일 보도자료를 내고 “4·3을 우리의 역사 속에 영원히 바로 서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기탁 예비후보는 이날 “그동안 많은 제주도민들이 독재정권의 탄압과 침묵의 강요에도 불구하고 4·3의 진상규명과 해결을 위해 싸워 왔다”며 “그 과정에서 모진 고초를 겪기도 하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이들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피와 땀이 모여 이번 4·3 70주년은 제주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추모와 관련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촛불시민혁명의 광장, 광화문에서는 4·3 70주년 국민문화제가 열리고, 대통령이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고, 추념식에서는 금지되어 왔던 ‘잠들지 않는 남도’ 노래도 부를 수 있게 됐다”며 “촛불시민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제주4·3의 완전해결 추진을 국정 100대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그러나 “아직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배·보상과 군법회의 무효화, 희생자 유족에 대한 명예훼손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는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국회 그리고 제주도정은 더 적극적으로 나서서 4‧3문제 해결을 위한 과제들을 추진해야 한다”며 “4‧3은 미군정이 통치하던 시기에 발생한 사건이기도 한 만큼 그 진상규명과 미국의 책임 및 사과도 물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이제 우리는 4·3의 역사를 남북의 평화는 물론 동북아시아와 나아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평화·인권’의 역사로 가꿔가야만 한다”며 “그리하여 4·3이 우리의 역사 속에 영원히 바로 서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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