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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제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설치하겠다”
문대림 “제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설치하겠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4.0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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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번째 정책릴레이 “중증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기회 박탈”
“장애인 자활기반 마련‧이동권 향상으로 사회참여기회 확대”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6‧13지방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는 1일 "도내 장애인 자가운전시대 실현을 위해 '제주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21번째 정책릴레이를 통해 “경증장애인(4~6급)의 경우 운전전문학원 등에서 면허 취득이 가능하지만 중증장애인은 장애 유형에 따른 차량 및 전문강사 필요, 낮은 수익성 등으로 인해 면허취득 기회가 박탈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현실을 고려해 장애인의 신체적 운동능력을 평가·측정하고, 운전교육 및 면허취득 상담 등 면허관련 정보제공, 면허취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운전지원센터’ 제도가 국립재활원과 도로교통공단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통해 지원·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나라의 경우 2013년 11월 부산을 시작으로 6곳의 면허시험장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권역별로 개소되어 이곳에서의 면허취득자는 2018년 2월 기준 1,742명으로 센터를 통해 장애인 이동권 확대 및 자활기반 마련에 많은 도움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러나 “도내 등록 장애인은 2016년 기준 3만 4,278명이며 이 가운데 1~3급 장애인은 40%(1만 3,933명), ‘장애인 운전지원센터’가 없어 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해당 센터가 있는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에 따라 “도내 장애인운전지원센터를 설치해 장애인 자활기반 마련과 이동권 향상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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