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현재 시간 평균 153㎍/m³ 나머지 측정소는 ‘나쁨’
초미세먼지는 연동‧동홍동 ‘보통’ 수준 성산‧이도동은 ‘나쁨’ 상태
초미세먼지는 연동‧동홍동 ‘보통’ 수준 성산‧이도동은 ‘나쁨’ 상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1일 오전 9시 현재 제주도내 전역의 미세먼지(PM-10)의 농도가 '나쁜' 상태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시 이도동이 가장 나쁜 것으로 조사됐다.
에어코리아와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의 미세먼지(PM-10) 농도가 가장 나쁜 곳은 이도동(제주시청 측정소)으로 시간 평균값이 153㎍/m³에 달했다.
이는 '매우 나쁨'(151㎍/m³~) 수준에 달한다.
제주시 연동(제주도청 측정소)은 아슬아슬한 수준이다.
연동의 시간 평균 값은 150㎍/m³로 '매우 나쁨' 수준의 1㎍/m³가 낮은 '나쁨'을 보였다.
서귀포시 동홍동과 성산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상태로 시간 평균 값은 각각 82㎍/m³와 81㎍/m³이다.
초미세먼지(PM-2.5)는 미세먼지보다 나은 수준을 나타냈다.
제주시 이도동과 서귀포시 성산은 '나쁨'을 보였으나 연동과 동홍동은 '보통'으로 상대적으로 나았다.
측정소별 미세먼지 농도 시간 평균 값은 제주시 연동이 34㎍/m³, 서귀포시 동홍동이 32㎍/m³으로 '보통' 단계 범위인 16~35㎍/m³ 내에 위치했다.
반면 제주시 이도동은 42㎍/m³, 서귀포시 성산은 41㎍/m³로 '나쁨' 단계(36~75㎍/m³)에 머물렀다.
한편 미세먼지는 직경에 따라 PM10과 PM2.5등으로 구분하며, PM10은 1000분의 10mm보다 작은 먼지이며, PM2.5는1000분의 2.5mm보다 작은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약 60㎛)의 1/20~1/30 크기보다 작은 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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