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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위, 모그룹 차원의 확약 요청
오라관광단지 자본검증위, 모그룹 차원의 확약 요청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3.30 2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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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관(FDI) 변경사유 및 구체적인 조달방안 등 자료 보완 요구키로
제주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자본검증위원회 3차 회의가 30일 오전 도청 별관 3층 청정마루에서 열렸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제주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자본검증위원회 3차 회의가 30일 오전 도청 별관 3층 청정마루에서 열렸다. /사진=제주특별자치도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제주도내 역대 개발사업 중 최대 규모로 지난해 도민사회에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제주오라관광단지에 대한 자본검증이 세 번째 회의에서도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자본검증위원회는 30일 오전 도청 별관 3층 청정마루에서 검증위 위원 11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개최, 화륭그룹과 하오싱인베스트먼트사에 오라단지 사업자인 JCC의 해외사업에 대한 모그룹 차원의 확약(보증)을 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추가자료 보완을 요구했다. 하오싱 등 모그룹 차원의 해외투자사례도 제출해주도록 했다.

또 최근 부동산 시세를 고려해 분양수익을 구체적으로 산출한 자료와 함께 자기자본 및 차관(FDI)에 대해 차관 변경사유와 구체적인 조달방안, 부채 조달계획과 2017년 재무제표 제시 등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상업시설 입주에 따른 지역상권 피해에 대한 보상방안과 개발 이익에 대한 구체적인 이익 배분 방안, 환경피해 관련 구체적인 보완‧보전방안을 제시해줄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위원회는 사업자측에 자료 보완을 요구한 후 제출된 검증자료를 다시 검토, 전문기관에 의뢰할 것인지 여부 등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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