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번째 릴레이 주자…“가장 보람된 의정활동은 제주4·3특별법 발의”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주4·3 제70주년 범국민위원회(이하 4·3 범국민위)가 4·3 7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은 제주4.3의 전국화라는 의미에서 4·3 범국민위가 진행 중인 것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등 광역단체장을 비롯해 각 정당 대표 등이 릴레이로 참여하고 있다.
추미애 대표는 29번째 주자로 참여했다.
4·3 범국민위가 30일 공개한 캠페인 영상에서 추 대표는 자신과 제주4‧3과의 인연을 피력했다.
추 대표는 “저에게 가장 보람찼던 의정활동은 초선 의원 시절 제주4·3특별법 발의였다”며 “대전과 부산의 정부 기록 보존소에서 제주 4·3의 진실을 발견했을 때를 회상하면 아직도 떨리는 마음을 멈출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번 4‧3 70주년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은 물론 4.3특별법 개정을 위해서도 힘 쏟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라고 이야기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4‧3범국민위 페이스북(4370jeju)에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라는 문구를 손 글씨로 적은 후 ‘인증 샷’을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물의 댓글로 게재하면 된다.
4·3범국민위는 다음 달 7일 자정까지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여 시민 중 20명을 추첨해 이상봉 디자이너의 제주 4·3 제70주년 한정판 한글 넥타이와 스카프를 상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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