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드림타워 수익에 도전해볼까”
“제주드림타워 수익에 도전해볼까”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8.03.30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텔 브랜드는 선호도 있는 ‘그랜드 하얏트’로 안정성 높아
객실·부대시설 등 통합운영…분양자에게 확정 수익 우선 지급
​​​​​​​“5성급 호텔 가동률 등을 감안하면 수익금 지급 문제 없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브랜드인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 조감도.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브랜드인 ‘그랜드 하얏트(GRAND HYATT)’ 조감도.

제주도내에서 영업중인 분양형 호텔 관련 분쟁이 잇따르고 있다. 일반적인 분양 호텔의 경우 사업 전반을 담당하는 시행사와 준공을 담당하는 시공사, 준공 후 운영만을 담당하는 운영사로 구성되면서 수익과 관련한 책임 주체 파악이 어렵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다 분양형 호텔은 100~500실 안팎의 소규모여서 부대시설도 미흡하다. 따라서 운영수익을 객실 운영에만 의존, 객실가동률이 낮아질 경우 투자자들에게 보장 하기로한 수익 을 지급하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분쟁의 소지가 있는 분양형 호텔과 달리 안정적인 수익구도를 갖춘 제주 드림타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제주 드림타워는 5성급 호텔 750객실과 호텔레지던스 850객실, 제주 최대규모 쇼핑몰, 11개 레스토랑과 바, 호텔부대시설 등을 단일 사업자인 롯데관광개발이 직접 소유하고 통합 운영해 여기서 발생한 전체 운영수익중에서 호텔레지던스 수분양자에게 약속한 확정수익을 우선 지급하게 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시설들을 각각 별도 법인을 만들어 분리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롯데관광개발이 단일 사업자로서 통합 운영을 통해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고 있어 호텔레지던스의 운영성과와는 상관없이 최대 6%의 확정수익을 국내 최대기간인 20년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지난 2016년 기준 제주도 내 호텔 객실가동률을 살펴보더라도 특1급 호텔(5성급)인 ‘호텔신라제주’와 ‘롯데호텔제주’의 경우 객실가동률이 각각 85.94%, 76.95%로, 제주도 전체 객실가동률 63.58%를 훌쩍 뛰어넘고 있다.

제주드림타워 분양관계자는 “호텔신라제주와 롯데호텔제주의 1박 평균 금액과 객실가동률을 고려했을 때 객실 운영수익만으로도 수분양자에게 확정수익 지급이 가능하다”며 “여기에 레스토랑, 바, MICE, 전망대 등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수익금 지급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호텔브랜드도 아시아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그랜드 하얏트’라는 점도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하얏트 그룹은 그랜드 하얏트, 파크 하얏트, 하얏트 리젠시 등 13개의 고급 호텔브랜드를 보유하며 세계적으로 7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특히 아시아에서만 127개의 호텔이 운영되고 있어 인지도가 높은데다 그 중에서도 중국을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건물들에 하얏트 호텔들이 조성되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최대 경제중심지인 상하이 지역에서만 6개 호텔을 운영되고 있고, 상하이 3대 초고층빌딩인 진마오타워(421m)와 상하이 월드파이낸스센터(492m) 최상층부에 각각 ‘그랜드 하얏트 상하이’, ‘파크 하얏트 상하이’가 운영되고 있을 정도로 하얏트는 중국에서 최고급 호텔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78년 남산에서 문을 연 최고령 호텔 그랜드 하얏트 외에 하얏트 리젠시 제주(1985년), 그랜드 하얏트 인천(2003년), 파크 하얏트 서울(2005년), 파크 하얏트 부산(2013년) 등 현재 5개 호텔이 운영되며 국내 최고급 호텔로 자리매김했다.

사업주체도 안정적인 회사로만 구성됐다. 시행사인 롯데관광개발은 1971년 설립 이후 인아웃바운드 여행업과 크루즈 여행업, 면세점 사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온 업계최초 코스피 상장사이며, 녹지그룹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로, 상하이시정부가 51%의 지분을 소유한 국영기업이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시공을 맡은 중국건축(CSCEC)은 중국정부 소유 3대 공기업 중 하나로 지난 2016년 미국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글로벌 기업 중 27위에 오른데 이어 지난해에는 세계 24위로 3계단 상승해 가치를 검증 받았다. 특히 공사비를 못 받더라도 자체 자금으로 무조건 건물을 완공하는 ‘책임준공 확약’과 착공 후 18개월 동안 공사비를 청구하지 않는 ‘18개월 외상공사’를 제공하기로 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욱 높였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홍보관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노형14길 14, 3층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 064-746-0707.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