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남해어업관리단‧어업정보통신국 등 참여 도두항 북서쪽 10km 해상서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해양경찰서는 23일 도두항 북서쪽 10km 해상에서 낚시어선 전복 상황을 가정, 불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해경과 제주특별자치도, 남해어업관리단, 어업정보통신국 등 4개 기관이 함께 했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 소속 3220함 등 10척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2척, 어업지도선 1척 등 총 13척이 투입됐고 해경 구조대도 동원됐다.
훈련은 낚시어선 전복 상황을 가정해 상황 전파부터 긴급 출항, 인명구조까지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제주 북방 해역 어장 형성에 의한 선박 이동량 증가 및 기상불량으로 사고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구조 대응 시스템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해경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구조 대응 역량을 강화, 관할 해역 내 1건의 인명사고도 없이 완벽한 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도 강화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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