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지난 19일 카누를 타고 나갔다가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제주해안경비단 경찰관 등이 순찰 중 20일 오후 11시 50분께 표선 해비치리조트호텔 앞 갯바위에서 변사체가 발견됐다.
사체 신원은 지난 19일오전 서귀포시 성산리에서 카누를 타고 나갔다가 돌아오지 않자 오후 9시 37분께 가족이 미귀가 신고한 A(44)씨로 확인됐다.
A씨 사체는 발견 당시 검은색 슈트에 노란색 구명조끼를 착용해고 외관상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밀물 때 변사체가 해안가로 밀려온 것으로 추청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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