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D-85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저녁 제주도농업기술원 농어업인회관에서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과 다섯 번째 공식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고은영 후보는 자신을 ‘강제수용 반대 후보’라고 소개한 뒤 “농촌 마을에서의 성 평등과 여성 농민들이 권익 보호에 앞장서는 여성 도지사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또 여성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 농번기 마을 급식소와 아이 돌봄셈터 운영, 보건진료소를 여성 건강권(임신, 완경, 각종 성폭력 피해 등) 보장을 위한 보금자리로 만들겠다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고 후보의 이같은 얘기를 들언 전여농 제주도연합 강순희 회장은 “마을과 땅을 지키는 여성 농민으로서 고은영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같은 여성으로서 응원한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고 후보는 21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제주 물은 누구 겁니까? 고은영의 물 관리 5대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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