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인사회적협동조합과 자전거수리센터 업무협약 체결
자전거 무상 안전점검 및 수리서비스,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대
자전거 무상 안전점검 및 수리서비스, 자전거 이용 활성화 기대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제주시민이라면 자전거 안전점검 및 부품이 필요하지 않은 범위의 자전거 수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에서 창업한 자활기업 ‘제주인사회적협동조합’과 자전거수리센터 업무협약을 맺었다. 자전거 무상 안전점검 및 수리서비스 지원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제주인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제주시자전거수리센터는 제주시 종합경기장 내 오라소방서 옆 직2문에 위치한다. 자전거 안전점검 및 브레이크 유격조정, 펑크수리 등 부품 사용이 되지 않는 수리범위 한도라면 모든 수리가 무료다.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 별도의 공임 없이 부품 가격만 지급하면 일반 수리시세의 50% 이상 저렴하게 수리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제주인사회적협동조합은 조건부수급자 3명을 고용했다. 이에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제주시민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는 일석 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시자전거수리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말에는 정상 운영하며, 명절 및 공휴일에는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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