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예술제, 청년예술인의 자발적 참여로 전국적 확대
23일 구미를 시작으로 부산, 서울, 파주 등에서 공연
23일 구미를 시작으로 부산, 서울, 파주 등에서 공연
[미디어제주 김은애 기자]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다. 이는 가슴 아픈 희생의 산물이며, 많은 이들의 피와 땀의 결실로 이뤄낸 성과였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제주는 많이 아팠다.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이자, 고귀한 항쟁의 상징이다. 제주 4.3의 가치가 전국적으로 퍼지며 인정받는 가운데,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이다”란 주제로 제주특별자치도 청사에서 시작한 문화릴레이 캠페인이 전국 청년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23일 오후 1시, 구미IC 만남의 광장에서 열리는 문화버스킹이 이를 증명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명 연예인 및 정치인들의 동백 배지 달기 운동으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는 동백 배지와 홍보 리플렛도 배부할 예정이다. 소리노리 박경진의 사회로 4.3의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며 광개토사물놀이가 동백을 깨우고, 전통무용그룹 춤판이 동백을 위로한다. 동백은 다시 평화로 피어나는 퍼포먼스로 마무리된다.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이다’ 문화릴레이 캠페인은 제주도청에서 시작해 구미를 비롯해 부산역 광장, 서울 여의도공원과 홍대, 파주 헤이리마을 등 젊음의 거리로 이어진다. 청년예술인들이 주최로 하는 거리예술제의 마지막 공연은 화합의 마음을 담아 통일전망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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