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쇄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오전 1시 28분께 남제주군 성산읍 오조리 교회 동쪽 도로변에 세워진 강모씨의 그레이스 승합차량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

또 같은 시각 화재 현장에서 500m 가량 떨어진 김모씨(43)의 양어장 관리사무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했지만 현장에 있던 대원들에 의해 곧 진화되면서 다행히 피해액은 모두 60만원으로 경미했다.

한편 경찰은 강씨의 차량 엔진이 꺼져 있는 상황에서 불이 나 방화일 것으로 추정하는가 하면 인근 화재도 동일범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진기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