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D-86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병원 환자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으로 환자급식 영양관리위원회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19일 열다섯번째 희망정책시리즈 보도자료를 통해 “병원 급식의 의의는 치료 일환으로서 식이요법에 있기 때문에 환자의 치료 과정에서 약물 또는 물리요법에 못지 않게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일부 병원에서 급식단가에 현저히 못 미치는 환자식을 제공하고 있다는 여론을 접했다”면서 “향후 의료법과 의료법 시행규칙에 따른 영양관리위원회를 강화해 환자의 영양 관리에 관한 사항을 심의, 급식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법적 제도가 갖춰져 있음에도 행정의 역할이 제대로 미치지 못하고 요식행위로 끝나는 병원 환자식 관리와 관련, 특별법 보완을 통해 병원 외부 전문가들이 포함된 영양관리위원회를 구성해 환자식 단가에 충분한 수준의 질 높은 식사를 제공하도록 해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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