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교 수학여행단 대상 서비스…4월부터 신청 접수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도내 초등학교 수학여행단의 안전 확보를 위해 의용소방대원을 활용한 안전도우미 제도가 운영된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전문자격 보유 의용소방대원이 도내 초등학교 수학여행단 버스에 함께 타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학여행단 안전도우미'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안전도우미로 활동할 의용소방대원은 심폐소생술강사 혹은 생활안전강사 자격을 가지고 현장 경력이 풍부한 49명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제주한라대 응급의료교육원에서 '현장체험학습 안전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들은 교육 이수 후 다음 달부터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가 안전도우미를 신청 시 버스마다 1~2명씩 동승해 재난안전교육과 사고 발생 시 응급처치, 구조 활동 등을 맡게 된다.
의용소방대원 안전도우미 배치를 희망하는 학교는 수학여행 출발 30일 전까지 제주도교육청이나 소방안전본부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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