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제주시민복지타운서 전기차사용자협회 주관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 보급된 전기차가 1만대를 넘어서, 이를 기념하는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전기차 1만대 시대를 여는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에 보급된 전기차는 지난 2일자로 1만6대가 등록됐다.
2013년 처음 민간보급이 시작돼 4년여 만이며 전국에 보급된 2만7425대의 36.4% 수준이다.
제주도는 올해 보급 계획이 완료되면 1만5000여대의 전기차가 도내에서 운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는 이번 페스티벌에 대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직접 기획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 1만대 돌파 기념 페스티벌'은 (사)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대표 김성태) 주관으로 치러진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포럼, 기념 퍼레이드, 축하공연, 전기차 홍보 부스 및 체험 코너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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