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 구좌읍 야초지에서 소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소재 야초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야초지(1.5ha) 내 묘지와 잡목 등을 태우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에 의해 오후 3시 16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관계자 진술 및 현장 감식 결과 묘지 정리 작업을 하던 A(57)씨가 잔디를 태우던 중 강한 바람에 불티가 비화돼 인근 억새 등에 옮겨 붙으며 불이 확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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