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 MBC 최재혁 사장 해임하라” 촉구
민주노총 “제주 MBC 최재혁 사장 해임하라” 촉구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3.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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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현 제주 MBC 최재혁 사장의 해임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3일 성명을 내고 “지난 8일 제주 MBC 주주총회에서 박옥규 고문과 2대주주 박선규 이사의 반대로 적폐 사장 최재혁과 비상임이사 백종문과 최기화에 대한 해임안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72일간의 파업으로 서울 MBC를 정상화하고 지역 MBC도 정상화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가고 있지만 이번 결과로 전국 16개 지역 MBC 중 유일하게 제주 MBC에만 적폐 이사들이 남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창업주의 일가인 박옥규‧박선규 ‘2대 주주’는 주주총회 전까지도 “잘 될 것이다”라는 말로 제주 MBC 정상화에 흐름을 같이 하는 듯하더니, 주주총회에서는 적폐세력과 결탁으로 제주 MBC를 적폐의 온상으로 만들고 있다“고 힐난했다.

특히 “지방선거와 각종 사회적 문제가 즐비한 현시점에 공영방송인 제주 MBC에 적폐 사장과 이사들이 남아있다면 도민을 위한 방송이 아닌 일부 기득권과 적폐세력에 좌지우지될 수밖에 없는 편향적 방송제작이 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이에 따라 “‘2대 주주’ 박옥규, 박선규는 지금 당장 주주총회를 속개해 제주 MBC 최재혁 사장을 비롯한 적폐잔당세력을 해임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전국언론노조 MBC 제주지부를 비롯한 제주본부 8000 조합원들은 제주 MBC 최재혁 사장과 백종문‧최기화 이사가 해임되고 제주 MBC가 정상화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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