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시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제4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서개발사업은 생산·소득·생활기반시설의 정비와 확충으로 도서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관할 시·도지사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행정안전부장관의 도서개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무총리에게 보고 후 확정된다.
제주시는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제3차 도서종합개발사업을 벌여 추자도, 우도, 비양도를 대상으로 17개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물양장 정비, 월파 방지시설 및 해안도로 조명시설 등 생활기반시설과 참조기 가공공장, 해조류 가공시설 등 생산‧소득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했다.
제주시는 4차 도서종합개발사업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용역을 시행했고 추자도 멸치 액젓 가공공장 시설 등 6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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