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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 나눈큰아이 시민기자
  • 승인 2018.03.12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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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스포츠클럽 건물전경사진
서귀포시스포츠클럽 건물전경사진

정부지원 사업으로 조직된 공공스포츠클럽이 저렴한 요금으로 스포츠 인구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나 최초 설립 후 3년이 경과되면 정부 지원이 중단되어 일부 시․군의 경우 운영을 중단한 사례가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018년 2월 이경용의원이 발의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사회의 우수 스포츠클럽을 육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 종합형 스포츠클럽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13년 문을 열었다. 처음엔 100명에 불과했던 회원수가 올해 3월 현재 793명으로 늘었다. 서귀포시 인구(약 18만명)를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다. 10대 청소년(146명)부터 60대 이상(217명)까지 연령대도 다양하다. 남녀 비율은 325명과 468명이다. 가족회원은 56명이다. 지도자도 10명이나 된다.

서귀포시스포츠클럽은 체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저렴한 요금으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도 방과 후 학교 체육에 대한 지도자 파견사업과 소외계층 등에게 무료로 체육 프로그램을 보급 하는 등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스포츠클럽 허상우 회장은 ‘ 학교 체육의 대안으로 조직된 공공스포츠클럽이 저렴한 요금으로 인한 수익성 부족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도움으로 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스포츠클럽에 대한 공공성을 한층 더 강화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진국형 스포츠클럽으로 만들겠다“고 하였다.

서귀포시스포츠클럽은 수입과 지출을 맞추고 서귀포시에서 지방비를 확보해 자생력을 갖췄다. 2015년 전국종합형 스포츠클럽 경영평가 전국 1위에 올랐다. 2016년,2017년 2년 연속 대한체육회 성과평가 최우수클럽 AA등급을 달성하였다. 회원만족도가 높으며 지역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7개종목 793명이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용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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