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07 (목)
김광수 “제주도교육청 일감 몰아주기는 반칙행위”
김광수 “제주도교육청 일감 몰아주기는 반칙행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3.11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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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D-94 /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김광수 예비후보.
김광수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11일 “제주도교육청의 일감 몰아주기는 원칙없는 반칙행위”라고 비판했다.

김광수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공개된 제주도감사위원회의 감사결과에서 109건의 각종 행사 중 현직 교육감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특정호텔과 49건의 수의계약 사실이 밝혀졌다”며 “제주도교육청의 주장 역시 객관적인 사유가 없음이 감사위원회 지적에서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평소 누군가 새치기를 하면 문제제기를 하고 당사자는 바로 사과하거나, 또는 사정을 설명하며 이해를 구하는 행동들을 하는 게 정직한 사회인데 해당 사실에 대해 주의를 받은 교육청이 침묵으로 무성의하게 일관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어 “법령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해서 잘못하지 않았다고 여긴다면 상식과 원칙을 지키려고 노력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하는 교육을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에 따라 “교육행정의 공명정대한 결정이 곧 상위 결재권자의 의지임을 느낄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교육행정의 시스템은 어떠한 공약보다도 이러한 의지가 훨씬 중요함을 잘 알고 있고 묵묵히 실천해 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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