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D-94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선거 예비후보는 지난 10일 한국다도협회 제주지구 지구장 및 회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인성교육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는 교육비에 대한 행정 지원 규모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다도’가 사람과 사람의 소통과 관계를 좋게 하는 면이 있고, 특히 우리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미치는 긍정적인 면이 크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지난 정부와 원희룡 도정 이후 도민대상 문화교육에 대한 예산지원 규모가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보조금 방식으로 추진되는 교육비는 행정의 민간보조금 집행과 결산보고에 문제가 없다면 적정한 규모의 사업제안에 대해 보조금을 확대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또 “현재 행정지원은 직접 보조금이거나 인성교육에 참여해 강사비로 지원을 하고 있는데 ‘다도’를 통한 사회교육 강사로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근 인성교육과 진로교육, 자유학기제 도입 등 학교 밖 교육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다도’ 프로그램을 고정화 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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