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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5월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 제주가 최적”
문대림 “5월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 제주가 최적”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3.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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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D-96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문대림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북미 정상회담을 제주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북미 정상회담 5월 개최를 환영한다”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남북정상회담 합의와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벌써부터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 개최지가 어디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라며 “더할 나위 없이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북미 정상회담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일찍이 세계 정상들의 회담 개최지로 제주가 각광을 받아왔고 안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 숙박‧휴양‧회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경호상으로도 안성맞춤이라는 점을 내세우기도 했다.

실제로 제주는 지난 1991년 노태우 대통령과 소비에트연방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만남이 이른바 ‘북방외교’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됐고 1996년에는 김영삼 대통령이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 하시모토 류타로 일본 총리와 잇따라 회동을 가진 바 있다. 2004년에는 노무현 대통령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제주에서 회동을 가진 일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그는 “따뜻한 봄볕만큼이나 서서히 기지개를 켜는 한반도의 봄 기운을 북핵 폐기와 평화라는 완연한 분위기로 만들어낼 수 있는 곳은 세계 평화의 섬 제주밖에 없다”면서 제주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초석을 놓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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