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D-97 / 제주도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선거 예비후보가 국제 수준의 제주형 교육과정을 수립, 제주형 공립 자율학교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I-좋은 학교, 다혼디배움학교, 혁신학교 등 제주형 자율학교의 장점을 발전시키면서 예산 지원 형식이 주를 이루는 한계를 버서나야 한다”면서 국제 수준의 제주형 공립 자율학교 육성을 위해 수준 높은 교육과정 수립에 중점을 두겠다는 구상을 밝혓다.
그는 “제주특별법 특례 조항을 적극 활용하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수립, 적용할 수 있다”면서 제주형 자율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사람과 교육이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이렇게 수립된 교육과정을 수준높은 검증 기관의 검토를 거쳐 시행 학교를 지정하는 방법으로 외국에서 유학을 오고 싶어하는 제주형 공립 자율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교육과정의 수립과정과 학교 지정 등 일련의 방법들은 다양한 이견이 있을 수 있고 100년 후를 봐야 하는 교육과정의 청서진을 어느 몇 사람, 또는 특정 단체의 생각만으로 만들 수는 없다”며 제주형 공립 자율학교의 성공은 결국 도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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