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 제주영리병원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 건 채택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개설 허가 건이 숙의형 민주주의를 통한 정책 개발의 첫 사례로 채택됐다.
8일 열린 제2차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에서 위원들은 의료 영리화 저지와 의료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이하 도민운동본부)가 제출한 제주영리병원에 대한 숙의형 정책개발 청구 건을 공론조사 방식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심의회 회의는 위원장인 전성태 행정부지사의 인사말 외에는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다.
전 부지사는 인사말에서 녹지국제병원에 대한 이번 숙의형 정책 개발 청구 건이 관련 조례가 제정된 후 첫 안건이라는 점을 들어 “여러가지 논란이 있는 데다 도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사안인만큼 위원들의 결정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비공개 회의는 청구인 대표의 제안 설명과 질의 답변 시간을 가진 뒤 위원들끼리 논의 시간을 갖는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구인 대표로는 양연준 도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이 참석했고, 심의회에서는 녹지국제병원측에도 참석을 요청했지만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원희룡 지사는 오후 1시30분 도청 기자실을 방문, 녹지국제병원 설립 허가 건을 도민 공론 형성 후에 최종 결정하겠다는 내용의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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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안한다고 독재라고 떠들더니, 도민의 공론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하는데도 테클을 걸고, "지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잘나가던 안지사님도, 주둥이로 서울특별시를 자시겠다던 "정머시기"도 불륜이 아니고 더더욱 미투도 이닌, 로맨스라 할건가여~ ? 난 제주도정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공론조사 방식 결정에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