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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日 기리시마야마 화산 분화 영향 없을 듯
제주, 日 기리시마야마 화산 분화 영향 없을 듯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3.07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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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붉은 색 원 안이 지난 6일 분화한 일본 기리시마야마 화산 위치. [기상청 제공]
사진 붉은 색 원 안이 지난 6일 분화한 일본 기리시마야마 화산 위치. [기상청 제공]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일본 기리시마야마 화산 분화로 인한 화산재 영향이 제주까지는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지난 6일 분화한 일본 기리시마야마 화산의 화산재 영향이 우리나라에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

기리시마야마 화산은 지난 6일 오후 2시47분께 분화해 같은 날 오후 6시까지 이어지며 화산재가 남쪽 180km까지 확산됐다.

기상청은 7일 오후부터 남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며 기류 흐름이 남동풍에서 남서풍으로 바뀌어 화산재가 우리나라에 영향이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일본 도쿄 화산재주의보센터의 화산재확산 모델을 빌어 화산재가 7일 오후 7시께 일본 서쪽 부근까지 확산한 뒤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앞으로 추가 분화 및 한반도 영향에 대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리시마야마 화산은 해발 1700m로 분화 당시 화산재와 화산가스로 이루어진 기둥 모양 구름인 '분연주'가 약 3900m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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