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5:03 (수)
김우남 “제주 여성들에게 더 이상 희생 강요 안돼”
김우남 “제주 여성들에게 더 이상 희생 강요 안돼”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8.03.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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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D-99 /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김우남 예비후보.
김우남 예비후보.

[미디어제주 홍석준 기자]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가 여성 일자리 관련 10가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여성 정무부지사를 발탁하겠다는 공약 발표에 이어 내놓은 두 번째 여성 관련 정책이다.

김우남 예비후보는 6일 열네번째 공감정책시리즈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이 평등하게 일할 권리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등 제주 여성들이 하고 싶은 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적극 발굴, 지원하는 여성 일자리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희룡 제주도정이 ‘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을 모토로 육아, 일자리, 가정, 성 평등 등 4개 분야에 걸쳐 추진중인 22개 사업에 대해 “여성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특히 감정 노동자들의 실태 파악과 대책 마련이 미흡하다는 점과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그는 “감정 노동자들의 실태 파악과 그에 따른 인격권 보장을 위한 도 차원의 노력, 경력단절 여성들의 가장 큰 어려움이 되고 있는 육아 돌봄과 탄력근무제 확대는 물론, 합당한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제주 여성들에게 더 이상 희생을 강요해선 안된다”면서 여성들의 평등한 일할 권리 보장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여성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사회서비스 여성 일자리 확대 △성별 고용영향평가제 도입 및 맞춤형 일자리 정보제공을 위한 통합 콜센터 설치 △감정노동자 인격권 보장 실태 점검단 운영 △일자리 알선‧교육 기관 및 여성복지시설 종사가 근로조건 개선 △여성 장애인, 어르신 여성, 결혼 이주여성 등 구직자 DB를 구축과 필수 직무 능력을 배양 및 맞춤형 일자리지원 △여성 사회적경제 창업 및 운영 지원 △경력단절 여성 실태 파악 및 지원방안 마련 △시간제 보육 및 일시돌봄시설 확대 △청년 여성 ‘첫 일자리’ 실태조사 및 희망직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10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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