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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방본부 봄철 화재예방 대책 추진
제주도 소방본부 봄철 화재예방 대책 추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3.06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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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 제주드림타워 공사장 안전교육 및 훈련 장면.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소방서 노형119센터 제주드림타워 공사장 안전교육 및 훈련 장면.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5월말까지 봄철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이를 위해 신학기를 맞은 학원과 합숙소 등 교육연구 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및 독서실 등 시설물에 대한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전원 차단 등 불법행위를 중점 단속한다.

또 대형 할인유통매장, 영화관, 다중이용업소 등에 대한 단속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해빙기 공사장 안전관리를 위해 도내 1397개소의 신축 공사장 등에 임시 소방시설을 설치하도록 지도하고 대형 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및 화재예방 간담회 등을 추진한다.

더불어 안심수학여행 지원 차원에서 제주로 수학여행을 계획한 학교들이 요청 시 해당 숙박시설에 대한 비상구, 소방시설 등을 점검해 통보하기로 했다.

도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을 하고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공사장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재난 대비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봄철 제주에서는 232건의 화재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소방서 추산 18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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