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3:40 (금)
제주 6일 오전까지 ‘강풍’…바다는 ‘풍랑’
제주 6일 오전까지 ‘강풍’…바다는 ‘풍랑’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3.05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제주에 강풍특보가 발효됐고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강화 발효됐다.ⓒ 미디어제주
5일 제주에 강풍특보가 발효됐고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강화 발효됐다.ⓒ 미디어제주

[미디어제주 이정민 기자] 제주에 강풍특보가 발효되고 바다에도 풍랑주의보 등이 내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남부와 추자를 제외한 제주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6일 오전까지 북동풍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고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또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강화 발효됐다.

그 밖의 제주도 북부와 남부, 서부 앞바다를 비롯해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이다.

오후 4시 현재 주요 지점 파고를 보면 제주도 남쪽 먼바다 마라도가 3.2m이고 서귀포가 4.5m다.

남해서부 서쪽 먼바다 추자도는 2.2m이고 제주도 동부 앞바다인 우도가 4.4m, 신산 3.5m, 김녕 4.4m 등이다.

기상청은 해상의 풍랑특보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와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의 참고를 주문했다.

이와 함께 6일까지 해안가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기상청은 제주지역 기온에 대해 당분간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평년(아침 최저 4~6℃, 낮 최고 11~13℃)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